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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0) 오늘의 읽은 것
좋은 아이디어 있다면, 다른 사람이 시작하도록 두지마세요 @윤성원님
How to Write a Nover @이준님
읽을만한 컨텐츠를 찾기 위해 주로 퍼블리의 커리어리나 뉴스레터(어피티, 바이트, 뉴닉 등)을 활용하는 편인데,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컨텐츠를 소개해주시는 분들이나, 그 소개해주시는 컨텐츠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을 보면 그렇다. 오늘은 두 가지 컨텐츠를 가져왔는데, 내 과거에 대해 자아성찰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게 해준 컨텐츠이다.
첫 번째는, 넷플릭스의 마크 랜돌프가 '15년 한국에 찾아와 남긴 말인데, 다음과 같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로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말을 합니다. 더 이상 훌륭한 아이디어는 남아있지 않다구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인터넷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 수없이 많은 손닿지 않은 분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은 우리가 그 분야 전체를 바꿔버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직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남아있고, 여러분은 언제든 유니크한 것들을 찾을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 창업가들이 버려야 할 생각 중 하나는 여러분들이 하는 일이 말라리아를 치료하고 아프리카의 문맹률을 낮추는 등 세계를 바꾸려는 거창한 일이어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잘 알고 이해하는 분야에서 무언가를 찾으려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그 분야에서 독자적인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항상 속으로 되뇌였던 말이다. 내가 진짜 새로운거 생각했으면 그냥 회사만 다녔겠냐는 뉘앙스의 말. 하지만 항상 혁신은 일어난다. 단지 내가 몰랐거나 놓쳤던 것뿐이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는다고 해서 혁신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항상 끊임없이 생각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느꼈다.
두 번째는 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한 글인데, 한 가지 마음에 들었던 구절이 있어 가져왔다. "Stop bothering people with your early drafts. Bother yourself with your early drafts." 항상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초안을 가지고 먼저 남들에게 피드백을 받았던 경험이 많은데, 다시 곱씹어 보면 상당히 무책임했던 것 같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집단지성으로 뭔가 더 디벨롭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초안을 던졌던 것 같다. 앞으로는 아이디어의 초안말고 내 스스로 조금 더 심사숙고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보내야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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