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회, 제철 회 배달합니다

(210201의 읽은 것) 제철 회 배달합니다. 130억 매출 스타트업, 120억 투자 유치

'제철 회 배달합니다' 130억 매출 스타트업, 120억 투자 유치

최근 비대면 환경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옮겨 오고 있습니다. 사실 배달 앱을 통해 회를 주문하는 것은 우리에게 익숙했지만, 노량진 시장과 같은 수산물 시장에서 산지 직송으로 배달시키는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회, 인어교주해적단, 홈플어시장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일찍 일어나 수산시장에 방문해 발품을 팔아가며 양질의 제품을 찾기 위해 노력할 수고가 줄었습니다. 물론, 직접 찾아가는 것이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그리고 내가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다만은. 시간과 노력을 비교해 본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오늘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홈플어시장과 인어교주해적단의 경우, 단순히 수산물 시장의 온라인화를 이끌어 냈다고 하지만, 오늘회는 조금 결이 다른 것 같습니다. 마켓컬리와 비슷한 느낌이라 생각됩니다. 수산물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수산물 관련해 나의 식탁을 큐레이션 해주는 느낌이 듭니다. 수산물에 곁들이면 좋은 음식이나 요리법, 같이 주문하면 좋은 상품을 추천하기도 하고, 1인용 상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상품 이미지나 구색도 참 깔끔하고 괜찮다 느꼈고, *간편하게 회를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서비스를 발견한 것 같습니다.  마켓컬리와 유사하게 신규 가입자에 대해 인기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니, 한 번쯤 구매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 오늘회, 모바일로 간편하게 회 선물하는 서비스 오픈, @플래텀

 

좌 : @오늘회 / 우 : @인어교주해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