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걸어다니는 무인 모빌리티 타이거 공개

(210210의 읽은 것) 현대차그룹, 걸어다니는 무인 모빌리티 타이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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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 자율주행과 같은 이슈가 계속적으로 나오면서 사람들의 이목이 모빌리티 시장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현대에서는 보다 먼 미래의 모빌리티인 지능형 변신 로봇 '타이거'를 선보였습니다. 환경에 따라 다리나 바퀴로 변하는 융합형 모빌리티입니다. 모듈화되어 있어서 드론 등 무인 항공기와 결합되어 먼 거리를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차량보다 더 다양한 목적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미국의 로봇 공학 관련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였던 현대의 행보가 이해가 됩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넘어 정말 인간의 모든 이동수단, 모빌리티의 미래를 꿈꾸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CES에서 개인형 비행체인 PAV의 컨셉을 공개하였고, '28년에는 상용화하겠다는 포부를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머지않아 미래에 있을 새로운 모빌리티의 영역을 개척해가는 현대만의 전진이 참 멋있다 느껴집니다.

* 비행기 드론 합친 모양, 현대차 2028 하늘 자동차 띄운다 @한겨레

 

최근에는 참 가까운 미래의 기술을 논하기보다는 정말 먼 미래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성과들도 속속 나오고 있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뉴럴링크, 스타링크, 테라포밍이나 베조스의 블루오리진 등과 같이 말이죠. 정말 먼 미래라고 생각했지만, 열정 넘치는 이 시대의 CEO들의 도전으로 조금은 가깝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