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네이버,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 넘보나
    Business 2021. 1. 5. 23:26
    반응형

    (21.01.05의 읽은 것) 네이버,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 넘보나

     

    네이버,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 넘보나 - 이뉴스투데이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네이버 카페에 관심지역을 설정하면 주변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 기반 카페’의 소식을 모아서 보여주는 ‘이웃 서비스’가 지난 24일 오픈했다.모바일 웹과 카페 어

    www.enewstoday.co.kr

    네이버가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인 '이웃'을 네이버 카페 서비스 내 신규 추가하였습니다. 지정한 동네와 관련한 카페의 게시글, 중고물품 판매 글을 보여주는 피드를 만들어준 것이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지역기반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밖을 나갈 수 없을뿐더러 재택근무의 확산으로 가까운 지역상권이 재조명되기 시작한 현 상황을 반영한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이른바 슬세권(슬리퍼 세권)이라는 개념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면 참 동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게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어쩌면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보더라도 지역상권은 미래에도 각광받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라진다 하더라도 전염병의 주기는 갈 수록 점점 더 짧아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네이버나 당근마켓의 경우 도대체 어떤 청사진을 그리길래 동네에 집중하는 것일까요. 단순히 생각해보면, 말했듯이 미래 먹거리이기도 하고 동네를 시작으로 나아갈 서비스가 참 많다는 것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로컬 내 가게들을 한 데 모아 구독이나 예약 서비스(네이버 플레이스 및 예약, 당근마켓 우리동네 가게 등)를 제공할 수 있겠죠. 구독이 가능한 이유는, 동네 근처니 이용할 빈도가 더 높으니까겠죠? 출근할 때마다 집 앞 카페에서 빵이나 커피를 주기적으로 사야할 때가 있듯이 말이죠. 그리고 그 가게들에 대한 동네 주민들의 진솔한 리뷰를 바탕으로 가게 추천 서비스도 진행할 수 있겠죠.

    또 틴더나 위피와 같은 데이팅 어플과 같은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멀리 나갈 수는 없지만, 가까운 동네 친구와는 어느 정도 교류가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네친구는 가깝고 왠지 정겹기에 더 매력적이라 느껴질 것 같네요. 이에 더해 당근마켓에서는 '매너온도'를 바탕으로 데이팅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도록 연계된다면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이 외에도 동네라는 지리적 이점을 통해 과외와 같은 튜터링 서비스도 운영하고, 독서 모임과 같은 소규모 모임 서비스도 운영해볼 수 있겠죠? 동네를 바탕으로 나아갈 서비스는 참 많아보입니다. 

    동네는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내가 사는 곳이기도 하고, 왠지 같은 동네사람이라 하면 정겹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죠. 동네 커뮤니티가 어떻게 발전할 것이다 라고 상상을 해보긴 했지만,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으로 네이버나 당근마켓의 행보가 궁금하네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