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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나소닉 PR챌린지 참여했던 기억
    Draft 2020. 4. 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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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남기기

    어느덧 시간이 흘러 대학교를 졸업하게 되었다. 코로나 감염증으로 졸업식은 못 했지만. 어쨌든. 4년 간의 대학생활이 마무리됐다. 참 많은 일들을 했고,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시간이었다. 좋은 일도 있었고. 슬픈 일도 있었지만. 졸업한 지금. 추억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음에 기쁜 것 같다. 그러다 문득. 이런 추억들을 하나씩 기록해 두면 어떨까 싶어. 글을 남기려 한다.

    1. 제 10회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챌린지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참가만 해도 12만 원 상당의 구강세정기를 준다길래 열의를 가지고 참여했던 공모전이다. 인턴을 같이 하던 형한테도 같이 하자 꼬드기고. 동기들. 후배까지 포함해 총 5명의 인원으로 참여했었다. 예선만 참가해서 뽕을 뽑자던 목적이 있었지만, 예상 외로 예선을 통과하게 되면서. 진심으로 임했던 것 같다. 많은 것을 배우고 즐겼던 공모전이었다.

     

    2. 예선 제출 기획안 - 'Panagraphy'


    3. 본선 PR활동 진행


    3-1. 일상그래피

    '의미없는 일상에 의미를' 이라는 카피를 통해 파나소닉의 제품을 풀어내고자 했다. 사람들이 카메라를 사는 이유가 거창한 사진을 찍기 위함이 아니라 생각했다.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것부터 담아내는 것이 사진이라 생각했었다. 그렇기에 우리가 만나는 단순하고 사소한 일상들을 직접 촬영하고 일기처럼 업로드한다면, 적잖은 반응을 끌어낼 것이라 예상했다. 그래도 나름 팔로워를 확보할 수 있었고. 파나소닉 카메라의 화질/기능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노출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3-2. 청춘그래피

    20대 청춘들에게 파나소닉 제품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공감'이 필요하다 생각하였고. 청춘들이 겪을 만한 소소한 고민들을 파나소닉 제품을 통해 풀어나가 보는 일기를 선 보이고 싶어 영상을 제작했었다.

     

    직접 스토리보드도 써 내려가고. 촬영도 하면서 굉장히 재미있었던 추억이다. 첫 번째 영상은, 파나소닉 드라이기 제품을 통해 청춘의 고민을 풀어나가고자 하는 내용인데. 배경음악으로 윤종신님의 '지친 하루'를 삽입했다. 내용과 굉장히 맞닿아 있다고 느꼈기에 곧바로 윤종신님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영상에 쓸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동이었다.

     

    두 번째 영상은. 사진을 잘 찍고 싶지만 사진을 못 찍어 핀잔을 받는 고민을 풀어내고자 했다. 뭐. 직접 영상에 출연하면서 연기의 어려움,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래도. 언제 경험해보겠나 싶어 도전하였고. 나름 즐거웠던 것 같다.

     

    4. 마무리


    이 외에도 많은 컨텐츠를 준비하고 많이 노력하였지만. 아쉽게도 탈락하게 되었다. 최종까지 진출해 상도 받고 싶었지만, 즐거운 추억만으로 만족한다. 대학생 때 할 수 있는. 이러한 소중한 기회들을 경험하게 되어 좋았다. 만약 다시 대학생 때로 돌아가면 이런 공모전들을 더 많이 경험하고 도전해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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