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al Pass RECUR

 

Recur는 컨텐츠 IP 기반 NFT 플랫폼입니다. 자체적으로 NFT를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IP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그들의 NFT를 구매할 수 있는 창구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유저들이 구매한 NFT를 바탕으로 커뮤니티를 Recur 안에 구축하고자 하죠. 다양한 유형의 컨텐츠(ex. 게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말이죠. OpenSea와 같이 NFT 거래소의 역할도 수행하면서, 실제로 NFT를 통해 상호작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더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자세한 NFT 구매방법은 나오지 않았으나, Recur에서 판매하였던 Recur PASS를 구매한 유저들에게 NFT를 민팅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단일한 형태의 모습이었으면 아쉬웠을 것 같은데, PASS 자체로도 Non-fungible하며, PfP(Picture for Profile)처럼 컬렉터블한 형태이기에 더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실제로, Recur PASS #0번은 96 ETH에 달하네요. PASS 자체로도 매력적인 NFT처럼 보입니다.

 

NFT를 단순 부의 수단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NFT를 통해 어떻게 팬들과 상호작용할지, 서로를 어떤 경험으로 연결시키고 강화시킬지에 대한 고민을 우선시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매력적으로 보였고, 창작자들에게 로열티를 돌려주는 EIP-2981을 사용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진 않았지만, 헬로키티, 닌자거북이, 스타트렉 등등 다양한 IP와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입니다. 과연 우리에게 친숙한 대형 IP들이 NFT 마켓에 뛰어든다면 어떨지 기대도 되네요. 사실 BAYC, CryptoPunk처럼 우리에게 낯선 프로젝트들도 연일 고가를 기록하고 있는데... 과연 헬로키티라면?

 

 

요즘, NFT 세계에서는 구매자(ex. bot)나 판매자(ex. scammer) 모두 믿을 수 없는데, Recur에서는 구매자/판매자에 대한 화이트리스트를 구축해놓고 시작했다는 점도 매력적이네요. 나중에는 Recur와 같은 화이트리스트 기반 마켓플레이스가 더 흥하지 않을까요. NFT를 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주는 패스권의 가격도 더 오르겠죠. 현재 바닥가격이 690 달러이니, 처음보다 두 배는 올랐네요.

 

참고자료

https://www.recurforever.com

RECUR

https://medium.com/despread-creative/interview-how-nfts-can-be-used-for-brand-ips-fed6c1bdfaba

[Interview] “How NFTs Can Be Used for Brand 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