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SAP C01 시험 후기

시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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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Solution Architect Associate 자격증을 취득한지 1년 뒤 Professional 자격증에 도전하였고 취득 완료했습니다. 다른 것들을 공부하느라 AWS 서비스들을 멀리하였고, 이제 다시 감각을 불러와야할 때가 된 것 같아서 도전하였습니다.

 

다시 봐도 참 어려운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Associate때는 문제를 읽고 서비스를 모르더라도 서비스의 이름에 내포된 의미나 여러 상황들을 조합하다보면 정답이 나오기도 했었기에 그래도 나름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AWS SAP에서는 헷갈리는 문제들도 많이 나왔고, 지문 자체도 길다보니 읽기도 싫어지더군요. 지난번 공부와 같이 문제를 풀어가며 오답노트를 정리했습니다. 알았던 서비스도 기억이 잘 안 나고 모르는 내용도 많았기에 처음 몇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렸습니다. 그러나 여러 개념들이 머리 속에 쌓이다보니 점점 가속도가 붙어 할만 했던 것 같네요.

 

이번 공부도 Dump와 AWS 공식문서를 참조하면서 공부를 했는데, Dump 문제 내 답이 틀린 것이 꽤 많았고, 심지어 정답이라 하더라도 의심해볼 여지가 있어서 모든 문제를 곱씹어봤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examtopic에 나와있는 문제이고, 문제에 대한 다른 사용자들의 토론을 보더라도 참 헷갈렸습니다. 여러 조건들이 붙고, 서비스의 Deep한 부분까지 봐야하다보니 Dump가 있다하더라도 상당한 공부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Dump를 통해 공부한다더라도 꽤 많은 공부가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네트워크나 OS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었기에 이해하는데 오래걸렸고, 대충 서비스의 이름만 보면서 문제를 풀었는데. 약간의 기본지식이 생기고나니 문제가 이해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하더라도 기본 네트워크 지식은 정말 필요해보였습니다. AWS 시험을 준비하기 전, KOCW 내에 있는 한양대 이석복 교수님의 '컴퓨터네트워크' 강의를 들었는데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신선한 강의였습니다. 네트워크에 대한 기본 베이스가 없다면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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