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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왜 백화점 사업에 진출할까

0xyuns 2021. 9. 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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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5의 읽은 것) 아마존은 왜 백화점 사업에 진출할까

 

아마존은 왜 백화점 사업에 진출할까 - Byline Network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백화점 사업에 진출한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 내에 백화점처럼 운영되는 대형 매장을 열 계획이다. 첫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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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마존은 미국 내 백화점처럼 운영되는 대형 매장을 열 계획이라 밝혔다. 기존에는 제품을 판매할 채널을 유통플랫폼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를 판매하는 데이터플랫폼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아마존의 Cach Cow인 AWS가 가진 어마어마한 IT인프라를 생각해 본다면, 데이터플랫폼으로의 발돋움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함. 데이터를 저장할 넘치는 공간이나 여러 리전, 가용영역(Availability Zone) 등등의 충분한 가용성(99.99%)을 바탕으로, 그리고 다양한 머신러닝 기술(Amazon Rekognition, 이미지 및 비디오 분석 자동화 서비스)들을 토대로 양질의 데이터를 각 판매 브랜드에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음.  

 

온라인 보다 오프라인이 더 양질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함. 온라인의 경우, 수집할 데이터가 그렇게 많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추후 Chrome이 서드파티 쿠키 제한을 걸 경우, 더 심해질 것임), 다른 사람의 계정으로 사이트를 돌아다닌다면, 잘못된 데이터가 적재될 것이기 때문임. 그에 반해, 오프라인에서는 행동의 당사자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고, 성별, 나이, 감정 등 다양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임. 데이터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B8ta 보다 더 거대한 데이터 판매 플랫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음. 아마존의 이러한 도전이 '전승불복'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아마존의 행보가 유통업계에 큰 긴장감을 불러올 것은 분명해보임. 현재의 백화점은 도토리 키재기인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 추가로, 국내의 거대 유통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아마존과 유사하게 거대한 오프라인 매장을 내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아마존과는 약간 결이 다르지 않을까 싶음.

 

참고자료

- 오프라인서 소비자 읽는 B8ta AI, 소매업 패러다임 확 바꾼다, @한국경제

 

오프라인서 소비자 읽는 베타(B8TA) AI,소매업 패러다임 확 바꾼다

오프라인서 소비자 읽는 베타(B8TA) AI,소매업 패러다임 확 바꾼다, 점원과 고객간 대화도 데이터로 활용 츠타야 이온 블랭크 등 베타모델로 승부

www.hankyung.com

- 아마존의 오프라인 진출을 통해 본 국내 유통 시장의 향방, @하이투자증권, 임수연 애널리스트

- [Dig up] 아마존이 선보이는 온라인 명품매장, @jy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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