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학습 음악 앱 '열공뮤직' 출시
(210324의 읽은 것) 라이엇, 학습 음악 앱 '열공뮤직' 출시
라잇업, 학습 음악 앱 ‘열공뮤직’ 출시
에듀테크 스타트업 라잇업(대표 정훈철)은 노래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학습 음악 앱 ‘열공뮤직’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열공뮤직은 힙합, 발라드 등 청소년이 즐겨듣는 음악 장르에
www.venturesquare.net
지난 주에 라이엇에서는 노래로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을 출시했습니다. 학습과 멜로디의 조합은,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조합인 것 같네요. 우리는 공부를 할 때 쉽게 내용을 쉽게 기억하기 위해 멜로디를 섞어 불렀던 때도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같은 노래처럼 말이죠. 내용이 함축적으로 되어 있지만, 머리 속에 쉽게 각인될 수 있어 학창시절에 자주 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전까지 에듀테크를 떠올렸을 때, 컨텐츠적인 면은 참 부족하다 싶었는데. 열공뮤직과 같은 서비스의 도전으로 시장에 다양성을 불러올 것 같다 생각이 듭니다. 열공뮤직에서는 온라인 강의와 여러 학습송(MV, MR 등)들을 함께 구독할 수 있는 모델을 채택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공부한 내용을 힙합 비트에 얹어 랩 가사로 정리할 수 있는 '학습 음악 작사' 기능도 있어 직접 참여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도 꽤 매력적이라 느껴졌습니다. 잠깐 든 생각은, Facebook의 'BARS' 서비스처럼 학습주제별로 암기한 내용에 대해 테스트를 볼 수 있는 '챌린지 모드'도 생겨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학습을 한 과학용어나 역사용어들을 랜덤하게 화면에 출력해주고 프리스타일 랩을 하며 그 단어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가는 세션도 있으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열공뮤직을 떠올렸을 떄 몇 가지 음악들도 떠오르더군요. 안중근 의사님께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이유를 적는 서술형 문제에서 뮤지컬 '영웅'에 나오는 노래를 적었다는 것도 있고(사실일지는 모르지만), 또 슈퍼밴드에서 나온 과학교사 뮤지션 '안성진'님의 대리암이라는 노래처럼 중독성도 강하고 내용도 좋은 음악들을 보면 열공뮤직의 행보가 더 궁금해집니다.